예기치않은바람

예기치않은바람

신형원 0 297
신형원
진정 헤어짐은
슬프지 않네
우리가 사랑한 것은
거짓이었네
지난 그 세월이
못 미더워도
사랑했던 마음으로
돌아서야지
때 아닌 계절에
나뭇잎 지고
예기치 않은 바람
아 무정한 그 바람
사랑 헛된 꿈은
낙엽이던가
떨어진 낙엽 밟으며
나는 가야지
때 아닌 계절에
나뭇잎 지고
예기치 않은 바람
아 무정한 그 바람
사랑 헛된 꿈은
낙엽이던가
떨어진 낙엽 밟으며
나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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