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주는나무

아낌없이주는나무

문희준 0 260
문희준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해요 사랑한단
말뿐이죠 왜 못듣죠
내가 한 말 우리 서로
다른 길에 서있는
거겠죠
안돼 안돼
왜 아파만 해요
난 아무것도
그대에 모든걸
해줄 수가 난 없는데
(오직 나만이 당신을
안아줄 수가 없는걸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비참한
앙상한 가지의 초라한
보잘 것 없는 나의 존재)
앙상한 마른 나 일뿐
(항상 너의 뒤에서)
그립겠죠
그대 눈에 내가
비춰 보이던 그때가
(A time for us
커져만 가는
비참한 현실 Go
꺼져만 가는
잿빛 불씨 나의 존재
A time for us)
그대에겐 내가 보이나요
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나의 마음 그리고 나
그리워요 그리워요
그대 눈에 내가
비춰 보이던 그때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대 내겐 나의
마지막 사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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