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시여

님이시여

노경희 0 299
노경희
님이시여 님이시여
사랑하는 내 님이시여
이내 맘도 모르시고
어이 홀로 가셨나요
그 많은 정
그 많은 사연
나 어떻게 잊으라고
그 많은 밤 기나긴 밤
나 어떻게 지새라고
님이시여 님이시여
야속한 내 님이시여
나는 나는
나는 어쩌라고
그렇게 가셨나요
님이시여 님이시여
사모하는 내 님이시여
나를 두고 말도 없이
어이 떠나 가셨나요
그 고운 꿈
그 고운 추억
나 어떻게 지우라고
그리운 맘 외로운 맘
나 어떻게 달래라고
님이시여 님이시여
무정한 내 님이시여
나는 나는
나는 어쩌라고
그렇게 가셨나요
그렇게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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