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

겨울이야기

윤민수 0 291
윤민수박정은4men
입김이 서려오는
그런 계절이 오고 있죠
결국 이렇게 잊혀질
그대 때문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시간이란 아쉽게
멈추질 않네요
그저 흘러가네요
다시 또 겨울이죠
늦었나 봐 늦었나 봐
아름답던 내 생에
봄날은 가버리고
언제나처럼
또 겨울이 왔죠
말없이 소리없이
늦었나 봐 늦었나 봐
남아있던 연민도
결국엔 얼어붙고
언제나처럼
흰 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사랑이 또 그렇게
날 떠나가네요
그저 잊혀지네요
다시 또 겨울이죠
늦었나 봐 늦었나 봐
아름답던 내 생에
봄날은 가버리고
언제나처럼
또 겨울이 왔죠
말없이 소리없이
늦었나 봐 늦었나 봐
남아있던 연민도
결국엔 얼어붙고
언제나처럼
흰 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혼자만의 겨울이죠
그댄 어디있나요
다시 혼자만의 겨울이죠
그댄 어디있나요
늦었나 봐 다 잊었나 봐
따뜻했던 그날의
기억은 잊혀지고
언제나처럼
또 겨울이왔죠
그렇게 잊혀지죠
늦었나 봐 늦었나 봐
남아있던 그대의
기억을 덮어주려
언제나 처럼
흰 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다시 내 맘은 겨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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