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해서못살겠네

원통해서못살겠네

정향 0 347
정향
원통해서 못살겠네
원통해서 못살겠네
믿지 못할 그 말씀에
청춘을 빼앗기고
하지 못할 그 맹서에
사랑도 짓밟어 놓고
생각을 말어라
그 인사라니
원통해서 내못살겠네
울어봐도 못살겠네
땅을 처도 못살겠네
주지 못할 그 사랑에
처녀란 이름 잃고
자랑삼든 제비댕기
물들여 못쓰게 하고
마즈막길이다
이별이라니
억울해서 내못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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