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춘의이력서

내청춘의이력서

장계현 0 378
장계현
올때에는 꽃향기처럼
황홀한 바람이더니
떠날때는 가시처럼
내 가슴만
찌르고 갔어요
사랑이란
향기로운 꽃인 줄만
꽃인줄만 알았는데
눈물로 피고
눈물로 지는
꽃잎일줄이야
흐르는 세월속에
이제는 지워야할
내 청춘의 이력서
올때에는 꽃바람처럼
황홀한 몸짓이더니
떠날때는 가시처럼
내 가슴만
찌르고 갔어요
사랑이란
아름다운 무지갠줄
무지갠줄 알았는데
꿈속에 피고
꿈속에 지는
눈물일 줄이야
흐르는 세월속에
이제는 지워야할
내 청춘의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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