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블루스

영동블루스

김연자 0 228
영동블루스
김연자

헤어지기 싫어서
애태우던 그 날밤
비눈물에 얼룩진
그대의 모습
어차피 떠나야 할
인연이기에
미련 없이 보냈건만
잊지 못할 그 추억
그 날밤 터미널엔
비가 내렸지
아~ - - 영동
아~ - - 영동
영동 부루스
그대와 만나던 곳
서초동 주점에는
들 창문을 때리는
밤비 소리뿐
되돌아 올 수 없는
그대이지만
술잔-을 마주잡고
행복만을 빌었소
그 누가 불러 주나
추억의 노래
아~ - - 영동
아~ - - 영동
영동 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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