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지는태양

가슴에지는태양

김범수 0 327
김범수
나의 눈이 멀 것 같아
숨이 멎을 것 만 같아
다시 너를 바라 볼 수
없는 거라면
살아야 할 이유조차
잃어버린 나
이미 죽은 것과
같을 테니까
왜 그때 몰랐을까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널 갖고 싶어
안으려 애를 써 봐도
왜 넌 멀어져 만 가는지
나의 꿈속에
너는 언제나
찢겨진 날개와
눈물에 얼룩져있어
나는 눈이 멀 것 같아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다신 너를 느낄 수가
없는 거라면
살아야할 이유조차
잃어버린 나
이미 죽은 것 과
같을 테니까 워어어
나의 꿈속에
너는 언제나
두 손을 잡으며
닿을 듯 사라져 가지
내겐 시간마저 멈춰
태양마저 빛을 감춰
다신 너를 만질 수 도
없는 거라면
니가 있어 눈부시던
나의 세상도
아무 의미조차
없을 테니까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 더 기회를 줘
아프지 않게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워우어 워 어
너를 위해 웃고 싶어
너를 위해 울고 싶어
내 모든 걸 주고 싶은
오직 한사람
이제서야 너의 맘을
알게 됐는데
떠나지마 다시 돌아와
내게 내게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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