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눈동자의소녀

슬픈눈동자의소녀

이숙 0 426
이숙
슬픈 눈동자의 소녀가
강변을 걸어가네
바람에 휘날리는
검은 머리
혼자서 걸어가네
그 어느 봄날
사랑을 했네
그이와 거닐던 길
찬바람 몰아치고
해저문데
어디로 가는가
흩날리는 낙엽따라
멀리멀리
떠나가고 싶어라
슬픈 눈동자의 소녀는
봄날을 그리면서
흰눈에 덮인
먼 산을 향해
혼자서 걸어가네
라랄라 라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랄라라
라랄라 라라라
라랄라 라랄라라
라랄라 라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랄라라
라랄라 라라라
라랄라 라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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