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 0 269
영턱스
오늘도 또 하루만큼
지금 그대 곁에서
더 멀어만 가요
하지만 난
먼 훗날 내 삶에서도
그댈 잊으려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내게 남아 있던 기억이
내게 길들여졌던 습관이
이젠 멀어져
버린 추억이
되어 머릿속을 맴돌아
슬픔이 되고있어
아픔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어
같은 하늘 아래서
또 다른 시간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나의 이 길이
상처로 남아 있어
돌이킬순 없나
저 먼 그대 길에서
우리 같은 길은
여기까진가 봐요
아주 조금씩 길게
느낀 그대 그림자처럼
오늘도 내 하루만큼
멀어졌죠 나 그대
떠나는 곳이
아주 멀리라해도
같은 이 세상일 테니
이 길엔
난 이제 그것만으로
그댄 함께 있다고
그리 믿고 살게요
잠이 오질 않아
무슨 생각하고 있나
그저 멍하니
벽만 바라보고
있는 건가
귓가엔 째깍째깍
시계소리
머릿속엔 환청인 듯
너의 숨소리 마치 니가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아
바보처럼 웃고있다
거울을 봤어
슬픔 속에서
아직 남아 있어
아직도 네게서
벗어나지 못한 나
저 먼 그대 길에서
우리 같은 길은
여기까진가 봐요
아주 조금씩 길게
느낀 그대 그림자처럼
오늘도 내 하루만큼
멀어졌죠 나 그대
떠나는 곳이
아주 멀리라해도
같은 이 세상일 테니
이 길엔
난 이제 그것만으로
그댄 함께 있다고
그리 믿고 살게요
내 앞에 남은 길 위엔
그대 대신 추억이
항상 그림자가 되어
이곳을
내곁을 지켜 줄 테니
저 길의 끝까지
내 걱정은 말아요
You Never Leave Me
Lonely Place
I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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