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겨울바다

사랑과평화 0 298
사랑과 평화
겨울바다 나가봤지
잿빛날개 해를 가린
갈길잃은 물새 몇이
내 손등 위에 앉더군
길고 긴 갯벌 위엔
흩어진 발자국만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검푸른 겨울바다
하얀 해가 울더니
노란달이 어느 창에
내 눈길로 나를 보네
철썩이는 파도 곁에
가슴 치는 내 생각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