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가리고(개와늑대의시..

하늘을가리고(개와늑대의시..

장혜진 0 319
장혜진
비바람에
몸을 맡기던
불안했던 나에게 넌
한 줄기 햇살
어둠 속에
꽃이 피듯이
가슴 속에
내 사랑이 자라나지만
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 줄게
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 해줄래
내 품속에
있을 때 보다
수천 번의 해와
달 지고
하늘 별이 사라지면
날 잊어줄래
할 수 없는
일이라지만
내 두 손이
저 하늘을 가려볼 테니
사랑은 안녕
눈물은 안녕
널 위해 곁에서
멀어져 줄게
내가 있으면
니 웃음이 사라져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 해줄래
내 품속에
있을 때 보다
못 버린 버릇처럼
바보처럼
잊지 못하고
널 찾을지 몰라
하지만 걱정 마
그때 난 잠시만
너를 바라보다
뒤돌아갈게
추억이 남아
기억이 남아
울어도 웃을 수
있는 거니까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뒤에 선
나의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행복 해줄래
내 품속에
있을 때 보다
사랑도 눈물도
이제 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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