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지않는사람으로그대를..

소유하지않는사람으로그대를..

모순 0 298
모 순
그토록 뜨거웠던
너의 입술로
똑같은 그 입술로
이별 말할 때
그대 행복하라고
난 괜찮을거라고
부끄런 거짓말로
널 보냈지
사랑했기 때문에
그댈 보냈고
사랑했기 때문에
울고 있었지
어쩌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할 수 있다고
믿고 싶었어
어떡해요 미칠 듯
그대 그리울때면
비틀거리는 나의 영혼은
허공을 맴도는데
사랑해요 그대와 함께
할 순 없지만
소유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잊혀 지겠지
너무나 힘들지만
웃고 있었지
내가 두려웠던건
이별이 아니었고
그댈 향한
그리움이었을꺼야
어떡해요 미칠 듯
그대 그리울때면
비틀거리는 나의 영혼은
허공을 맴도는데
사랑해요 그대와
함께할 순 없지만
소유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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