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인생
김건모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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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2017.08.24 17:39
김건모
얼마나 걸어왔을까
내 삶들을 버린 채로
오직 아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온 길
얼마나 지나쳤을까
내 젊음의 초상들은
벌써 머리가
하얗게 쉬어가고
잔주름이 늘어가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듯이
살다보니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땜에
힘들어도 내색
할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 한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
어디쯤 와있는 걸까
내 남겨진 삶 들 속에
한번 뒤돌아 볼만한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어디쯤 서있는 걸까
내 지금의 모습들은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사는게 다 남자의
인생일까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듯이
살다보니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땜에
힘들어도 내색
할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 한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
얼마나 걸어왔을까
내 삶들을 버린 채로
오직 아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온 길
얼마나 지나쳤을까
내 젊음의 초상들은
벌써 머리가
하얗게 쉬어가고
잔주름이 늘어가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듯이
살다보니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땜에
힘들어도 내색
할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 한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
어디쯤 와있는 걸까
내 남겨진 삶 들 속에
한번 뒤돌아 볼만한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길
어디쯤 서있는 걸까
내 지금의 모습들은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사는게 다 남자의
인생일까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듯이
살다보니 내 청춘이
가버렸다
오늘도 난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땜에
힘들어도 내색
할 수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걸 묻어두고
오늘도 난 술 한잔에
내 인생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