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날엔

보고싶은날엔

박지헌(VOS) 0 325
박지헌(VOS)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멋지게 그대를 놓았죠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수백 번 지우고
다짐을 해도
애써 남는 건 아쉬움뿐
그렇게 그대를 떠나갔죠
정말 난 바보처럼
그대를 몰라
처음 봤던 그 모습처럼
가슴이 떨리다가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눈물 나는 날엔
가슴 뛰는 날엔
그리운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어쩌다 니 소식
듣게 되고
혹시나 너도 가끔
그리워할까
너무나 변했어
지금의 우리
추억도 별이 되고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눈물 나는 날엔
가슴 뛰는 날엔
그리운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고마웠단 말에
미안했단 말에
사랑했단 말에
서툴던 맘에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널 부를 때면
정말 너무나 그리워
눈을 떠봐도
보이는 게
너 하나뿐인데
무심코 거울을 보다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시간이
자꾸 스쳐 지나가고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많이 생각나는 날엔
반쪽 같은 날엔
울고 싶은 날엔
아프던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고마웠단 말에
미안했단 말에
사랑했단 말에
서툴던 맘에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널 부를 때면
정말 너무나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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