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자이별

정들자이별

손인호 0 305
손인호
정이 들은 너와 난데
간다 한들 영원히 가나
변치 말자 맺은 정이
가슴 깊이 박혔는데
울며 불며 보내주던
네 마음이 애처로워
세상살이 이다지도
허무하고 야속할 줄을
내가 어히 알았으랴
나는 정말 몰랐구나
변할 바엔 내가 갈때
눈물 없이 보내주지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