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를껐네

티브이를껐네

리쌍 0 249
리쌍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내 눈엔 그 어떤 선보다
아름다운 너의 몸매
검은 머리
너만의 향기에
나는 녹네
때론 몰래 응큼한
상상을 해
그러다 욕심이 솟네
티비를 보다가도
거리를 걷다가도
시도때도 없이
난 너를 원해
못참아 어떻게
손만 잡아
딱딱하게 말하지마
니가 날 딱딱하게
만들었잖아
널 너무 사랑해
내 모든 걸 다 주고
니 모든 걸 다
갖고 싶어
더 가까이
널 안고싶어
내 몸을 적시고
엉덩이 토닥토닥
하고 싶어
이 밤이 새도록
보여주고 싶어
어제와 또 다른
내 모습에
눈물까지 흘릴거야
이 밤이 새도록
보여주고 싶어
넌 너무 사랑스러워
언제나 날
설레게 만들어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더운데 갑자기
커텐을 왜 쳐
잘 보고있는
티비는 또 왜 꺼
그런 눈으로
왜 또 분위기 잡아
피곤해 피곤해
그냥 나 잘래
니 품에서 꿈꾸고
싶어 밤새
그만 좀 보채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좀 참아
착하지 내 남자
그냥 코 자자
삐지지 말고
내 손을 잡아
어린 애처럼
왜 또 등을 돌려
못말려 너란 남자
정말 웃겨
생각해 볼께
어서 가서 불꺼
이대론 잠 못 자요
넌 너무 아름다워
난 오늘 이밤을
보내기엔 아쉬워요
오늘은 안된단말 마요
그만 그만 그만----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티비를 껐어
새빨간 니 입술
널 너무나 사랑해서
난 커텐을 쳤어
새빨간
나를 설레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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