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거야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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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했던
첫사랑 얘길 안주 삼아
가볍게 취한 밤
아직 그대로인 하늘
바람 별빛 좋아
지나온 날들과
나를 기다리는 많은 것
난 어디쯤 온 걸까
때론 불안했던
시간들과 서툰 사랑
흐르는 강물처럼
가는 거야 이대로 좋아
누군가
그래 왔던 것처럼
쉼 없이 흘러가는 거야
날 맡겨보는 거야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 거야
뻔한 얘기지만
아직 철이 덜 들었나 봐
그래서 말인데
하고싶은 일이
아이처럼 너무 많아
조금 늦더라도
조금 어리숙할지라도
이런 내가 좋은걸
항상 그대로인
하늘 바람 별빛
그리고 너
흐르는 강물처럼
가는 거야 이대로 좋아
누군가
그래 왔던 것처럼
쉼 없이 흘러가는 거야
날 맡겨보는 거야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 거야
가는 거야
(가는 거야)
이대로 좋아
(이대로 오 예)
누군가
그래 왔던 것처럼 오
흘러가는 거야
맡겨보는 거야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 거야
좋을 거야 좋을 거야
좋을 거야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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