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피는꽃

남몰래피는꽃

희승연 0 262
희승연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짖는다
아 아
바람속에 오늘도 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도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며 눈물 짖는다
아 아
바람속에 오늘도 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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