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야

울보야

드로운스 0 289
드로운스
울보야 넌 참 얼굴이
동글 했었지
키는 아주 조그만
했지만 귀여웠었지
해바라기가 빙글
도는 어느 가을날
넌 나만 홀로 두고
훌쩍 떠났지
가을 하늘 푸른 하늘
꽃구름 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잘 때는 베게맡에
너의 사진을 두고
꿈속엔 너와 만나
얘기를 하던
그 꿈도 이제는
모두가 사라져 버리고
아침 햇살 방긋 웃는
오늘이 왔다
가을 하늘 푸른 하늘
꽃구름 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잘 때는 베게맡에
너의 사진을 두고
꿈속엔 너와 만나
얘기를 하던
그 꿈도 이제는
모두가 사라져 버리고
아침 햇살 방긋
웃는 오늘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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