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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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0 439
김범수
내 마음 갈 곳 없어
그리움도 둘 곳 없어
바람에 띄워 보낸다
내 아픈 기억들
가진 게 너무나 없어
뼈저리게 서러울 땐
사랑도 우정도
내겐 사치라 믿었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지친 맘 달래주던
너의 목소리 그리워
고맙고 소중한 마음
그 때는 몰랐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고파
가지면 가질수록
가슴은 늘 외로워
술 한 잔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그립구나
추억 속에 묻어야 했던
사랑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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