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연가

노을빛연가

임희종 0 281
임희종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는 시간만
붙잡고 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내게 머물라 해
아직까지 너에게 나
큰웃음 한번도
줘본적 없는데
이렇게 너 보내고 나
너 미워
어떻게 살아갈까
이러지마 그러면 안돼
아직은 난
널 보낼 수 없어
너에게 약속한
행복이란 것
너에게 주면
그때는 가
돌아서며 너 울었지
미안해 미안해라고 하며
자기보다 더 사랑해
그런데 어떻게
자길 떠나
요즘 너무 힘이 들어
괜한 투정 한번
한 것뿐이야-
이러지마 그러면 안돼
아직은 난
널 보낼 수 없어
너에게 약속한
행복이란 것
너에게 주면
그때는 가
돌아서며 너 울었지
미안해 미안해라고 하며
자기보다 더 사랑해
그런데 어떻게
자길 떠나
요즘 너무 힘이 들어
괜한 투정 한번
한 것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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