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계절이

다시계절이

박학기 0 257
박학기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나의 허전한 가슴위로
하얗게 흩어진 사연들이
춤추듯 내려요
보석처럼 빛나던 순간도
가슴저린 시련의 눈물도
기억속에 희미한
추억되어
끝없이 내려요
아무리 모두가 이별해도
밀려드는 그리움이
멍하니 홀로 선
이 거리에
아득하게 쌓여요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내 가슴을 적셔요
시간이 지나간
그 자리에
밀려드는 그리움이
멍하니 홀로 선
이 거리에
아득하게 쌓여요
보석처럼 빛나던 순간도
가슴저린 시련의 눈물도
기억속에 희미한
추억되어
끝없이 내려요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내 가슴을 적셔요
자꾸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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