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의고독(조관우)

찻집의고독(조관우)

조관우 0 305
조관우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 왔다
약속시간
흘러 갔어도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것 이라서
잊으려 해도
잊을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 봐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것 이라서
잊으려 해도
잊을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 봐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