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종로에서

오월 0 253
오월
그렇게 떠나야만
했던 시간 속에서
너를 보내기는
정말 싫었어
돌아서는 너의
슬픈 미소 속에
사무친 그리움을
나는 알았어
회기로 향하던
쓸쓸한 플렛폼에서
서성이던 모습
보이지 않고
허전한 빈 공간속을
걷고있는 너의 모습
생각해봤어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
가득담고 슬픈 미소
지으며 무얼 그리워
하고 있을까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힘겹던 네 모습이
나를 울리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 줄 꺼야
오고가는 많은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가득담고
슬픈 미소 지으며
무얼 그리워하고
있을까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힘겹던 네 모습이
나를 울리네 내가
곁에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 줄 꺼야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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