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

아름다운것

언니네이발관 0 307
언니네 이발관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 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 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 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넌 말이 없었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 서 있어
그 어떤 말도 내 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우 워우 예
우 워------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디엔가 버려둔 채
사랑했었나요
살아 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 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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