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나나하나또하나

별하나나하나또하나

한영애 0 303
한영애
낙엽을 밟으며
가을이 좋다며
만났었지
하얀눈 내릴적엔
겨울이 좋다며
만났었지
우리들은
둘만 아는
조그만 산길도
걸었었지
둘이는 하늘보고
별을 셌지
이제는 나혼자서
별을센다
그님을 생각하며
별하나 나하나
또하나
우리들은 둘만 아는
조그만 산길도
걸었었지
둘이는 하늘보고
별을 셌지
이제는나혼자서
별을센다
그님을 생각하며
별하나 나하나
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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