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성시경)

여우야(성시경)

성시경 0 300
성시경
창밖엔 서글픈 비만
내려오네 내 마음
너무 안타까워
이젠 다시
볼 수가 없기에
처음 만났던 그날도
비가 왔어 우산도 없이
마냥 걸었었지
너의 눈빛
촉촉히 빛났지
이 밤 너에게
주고픈 노래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들려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긴 밤을 꼬박 새우고
빗속으로 어느새
새벽이 오고 있어
한때는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 그런 행복에
빠져 있었지만
이런 나도
느낄 줄 몰랐어
이별을 느낄때면
난 생각해봐
우리 사랑을 위한
시간인 걸 너는 이런
내 맘을 아는지
이 밤 너에게
주고픈 노래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들려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긴 밤을 꼬박 새우고
빗속으로 어느새
새벽이 오고 있어
이 밤 너에게
주고픈 노래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들려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긴 밤을 꼬박 새우고
빗속으로 어느새
새벽이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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