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의정

연민의정

하남석 0 312
하남석
그 여인은
미소만 띄웠네
그 미소는 참 슬펐네
나 무엇을
줄 수가 있을까
끝없이 가련한 생각만
날 맴도네
그 여인은
속으로 울었네
그 눈망울 참 슬펐네
나 어떻게
떠날 수 있을까
외로운 모습을 남긴 채
외로운 모습을 남긴 채
난 못가네
그 여인은
사랑을 원하고
내 마음은
괴로움 뿐
긴 시간이 대답해 주려나
아직은 연민의 정인데
아직은 연민의 정인데
아직은 연민의 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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