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데이(PicnicDay)

피크닉데이(PicnicDay)

서영은 0 301
서영은
향긋한 오솔길 사이로
작은 바구닐 가득 채워
너와 떠나는
피크닉 음--
바나나 쉐이크 한 모금
달콤한 초코쿠키
행복 하나 깨물고
너의 등에 기대어
둘이서 타는 자전거
이렇게
널 안고 가는 길이
끝이 없기를
내 머릿결을
헝큰 이 바람
난 눈을 뜰 수가 없어
내 머릿속을
흔든 그 입술
약속해 내게 머문다고
천국 같아 어디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슬픈 비가 내려와도
난 기다릴 거야
나의 무지개-
바닐라 요거트 한 스푼
새콤한 블랙체리
행복 한 줌 깨물고
너의 품에 기대어
둘이서 쓰는 일기장
이렇게
날 사랑하는 맘이
변함없기를
내 머릿결을
헝큰 이 바람
난 눈을 뜰 수가 없어
내 머릿속을
흔든 그 입술
약속해 내게 머문다고
천국 같아 어디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슬픈 비가 내려와도
난 기다릴 거야
하늘 가득
고운 무지개를
내 모든 걸 가져가
너 없인 하루도 안 돼
내 머릿속을
흔든 그 입술
약속해 내게 머문다고
천국 같아 어디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슬픈 비가 내려와도
난 기다릴 거야
나의 무지개-
넌 내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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