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형산강

함중아 0 230
형산강
함중아

형산강 해 넘어
노을 가에
유유히 흐르는
천년물길
기대고 싶은
형산강의 밤은
오늘도 변함없이
깊어만 가고
못 믿을 세월
못 잊을 사랑
안타까운
청춘만가네
형산아 제산아
형산강아
내 청춘은 몇 번이
더 남았을까
또 가을이 오네
너는 알지
천년을 휘감은 세월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못 믿을 세월
못 잊을 사랑
안타까운
청춘만가네
형산아 제산아
형산강아
내 청춘은 몇 번이
더 남았을까
또 가을이 오네
너는 알지
천년을 휘감은 세월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형산강아
말을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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