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남자이기에

당신남자이기에

신웅 0 297
당신남자이기에
신웅

얼어붙은 내 가슴을
녹여 주던 그 사람
지금은 그 어디에서
내 모습을 지우나
손짓하는 그리움들이
나를 오라 하여도
세월만큼 멀어진 당신
사랑마저 먼곳에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
믿을수가 없지만
나는 나는 나는
기다릴테야
외로운 내 가슴을
달래주던 사람아
사랑했던 그날을 찾아
돌아올 수 없나요
당신은 나를 떠나서
행복할지 몰라도
기약없이 나는 오늘도
당신 남자이기에
구름처럼 흐르는 세월
무심하다 하여도
나는 나는 나는
기다릴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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