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소녀

동경소녀

김광진 0 294
김광진
오랜만이야
정말 보고 싶었지만
내 하찮은 자존심이
허락 안 했어
헤어진 후에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늘 헤오던 긴 머리가
네겐 어울려
네가 떠난 후 빈자리가
너무나 컸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Oh My 지금도 너를
나만의 너를
I still love you
몇 번 씩 이나
전화하려 했었지만
네 곁에 선 그 사람이
맘에 걸렸어
느낄 수 있어
이제 많이 편해보여
너 말없이 웃어주니
나는 서글퍼
너무 늦었나 보고 싶단
내 맘도 이제 와선
부담일 뿐이니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Oh My 지금도 너를
나만의 너를
I still love you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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