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눈물

사나이눈물

0 304

같이 살아 가자더니
행복하자 말하더니
지키지도 못할 말들
왜 던지고 떠났니
고단했던 나의 삶에
너를 보내준 건
실수라 여겨
영혼마저 뺏어갔니
저 하늘은
허나 그 하늘도 모르지
니가 준 눈물은
달콤하단 걸
아파하며 망가지길
바란 거겠지
근데 미안해서 어쩌니
나는 누구 보다
강해질 텐데
넓은 마음으로
감싸 안고
크게 한번 웃을 때까지
사나이 눈물하고
멀다 하지만
가끔씩 니 생각에
힘이 들 때면
차가운 이슬로
약해지는 날 달래곤 해
오늘도 나의 눈에
흘러내리는
눈물에 한번 더 난
부탁하지 제발 가렴
그녀는 널 몰라야만해
한심하다 말을 해도
아무 소용없다 해도
자꾸 떠오르는 너를
잊을 수가 없나봐
나를 떠나가던 날에
아파하던 니가
눈에 밟혀서
아직까지 혼자 남아
사랑을 적어
혹시라도 나를 걱정해
포근한 바람을
보내준 거니
벅차오르는 한숨까지
그 바람에 날려 버렸어
사나이 눈물하고
멀다 하지만
가끔씩 니 생각에
힘이 들 때면
차가운 이슬로
약해지는 날 달래곤 해
오늘도 나의 눈에
흘러내리는
눈물에 한번 더 난
부탁하지 제발 가렴
그녀는 널 몰라야만해
(간주)
4321
워우워
오늘도 나의 눈에
흘러내리는
눈물에 한번 더 난
부탁하지 제발 가렴
그녀는 널 몰라야만해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