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두렵다

사랑이두렵다

왁스(Wax) 0 292
왁스(Wax)
난 사랑이
너무나 힘들어
이제는 두렵기까지 해
바보같이 모르고 있었어
나 혼자 모르고 있었어
왜 마음이 변했어
왜 말을 안했어
조금만 눈치를 줬더라면
준비를 했었을 텐데
가 붙잡지 않을게
내 걱정은 하지마
난 니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었으니까
보고 싶어
참다가 힘들면
가끔씩 전화할지 몰라
내 목소리
듣기가 싫어도
옛 정을 생각해 받아줘
참 사랑이 우습다
난 할 말이 없다
떠난 널
미워도 해봤지만
도무지 밉지가 않아
날 잊지는 말아줘
내 이름은 기억해
난 평생 지울 수 없는
너를 안고 사니까
가 붙잡지 않을게
내 걱정은 하지마
난 니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었으니까
난 아직도
니 모습 그리워
매일 밤 꿈속을 헤매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니 품에 안기는 꿈을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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