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칠팔(1178한반도)

일일칠팔(1178한반도)

윤도현밴드 0 281
윤도현밴드
처음에 우리는
하나였어
똑 같은 노랠
부르고 춤추고
똑같은 하늘아래
기도했었지
너와 내가 잡은 손
그 누군가 갈라놓았어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눈물 흘리지
우리 둘 사이에는
빈공간만 남았을 뿐
더 이상 가져갈 것
조차없는데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둘이서
시간이 흐르고
변해가고
흐르던 강물도
멈춰버리고
이해할 수 없는
슬픔에 눈물 흘리지
우리둘 사이에는
빈공간만 남았을 뿐
더 이상 가져갈 것
조차없는데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언제 하나 될 수 있을까
우리만의
자유를 찾아서
사랑도 또 미움도
이제는 우리 둘만의
손으로 만들어
아픔도 그리움도
이제는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처음에 우리는
하나였어 똑같은
노랠 부르고 춤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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