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박기영)

나비(박기영)

박기영 0 334
박기영
아름다운 빛을 잃은
너없는 숲에서
난 지쳐가
어지럽게 날 흔드는
잿빛 바람결에
널 떠날게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수
있겠지
숨이 가파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앞을 가려
오 - -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향기로운 추억들이
이젠 홀로 남은
날 유혹해
헝클어진 필름처럼
다 지울수 있게
날 도와줘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수
있겠지
숨이 가파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오 - -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수
있겠지
숨이 가파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앞을 가려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오 - -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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