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어디에서부는지(사랑을...

바람어디에서부는지(사랑을...

김연우 0 565
김연우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 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은 그대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만
죄인으로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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