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청춘

뜨거운감자 0 282
뜨거운감자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분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청춘
언제부터 이런 건지
나 혼자만
이런 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떡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가면
아직은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가는 건
아닌 거지
붙잡아 보지만
물결같은 넌
돌아오지 못할 저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청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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