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야

빗물이야

주현미 0 371
주현미
아무리 이 마음이
아프다해도
눈물만은 안보일거야
밤비 오는 길목에서
갈 곳 몰라 헤매어도
가슴으로 울먹일거야
두 눈에 맺혀있는
이슬은 빗물이야
빗물이야
내가 싫어 가는 사람
무슨 미련있기에
아- 눈물은 왜 흘려
아무리 그 사람을
사랑했어도
잊으라면 잊어줄거야
밤비 오는 길목에서
갈 곳 몰라 헤메어도
마음으로 울먹일거야
두 눈에 고여 있는
이슬은 빗물이야
빗물이야
내가 싫어 가는 사람
무슨 미련있기에
아- 눈물은 왜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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