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

애원

전영록 0 460
전영록
달빛은 유난히도
밝던 그 어느날
그애와 나는 서로를
알수 있었지
바람이 거세게 불던
그 어느날 그애와
나는 영원한
맹세 했었지
하지만 그애는
떠나 버렸고
남겨진 내 모습은
너무나도 처량한데
알수 없어요
정말 내가 왜
우는건지
그애가 왜 나를
잊여야만 하는지
하지만 그애는
떠나 버렸고
남겨진 내 모습은
너무나도 처량한데
알수 없어요
정말 내가 왜
우는건지
그애가 왜 나를
잊여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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