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작(여우야뭐하니)

늦은시작(여우야뭐하니)

안미선 0 316
안미선
좀 달라졌어
널 보는 내 마음
기대만큼 가슴 떨리는
시작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아
늘 지나는 그 자리에서
인연을 알아보기가
조금 두려워
아직 어려워
너의 눈을 바라보기가
사실 이런 건 말야
생각도 못해 본거야
이제는 내게 말해봐
이런 날 사랑한다고
늘 가까이 있어도
찾지 못한
그런 사람 나라고
그럼 나 다시 말할게
나도 널 사랑한다고
내 꿈들의 조각을
다 비워 너를
초대할게 To me
난 뭐하나도
잘 한게 없나 봐
간직해 온 사랑조차도
방향이 틀렸었어
손 내밀면 뭔가가
잡힐 것 같아
늘 버리지 못한
꿈들을 쫓으며 살았는데
너도 그러니
나는 그랬어
남들보다 늦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처럼
쉽사리 되진 않았어
이제는 내게 말해봐
이런 날 사랑한다고
늘 가까이 있어도
찾지 못한
그런 사람 나라고
그럼 나 다시 말할게
나도 널 사랑한다고
내 꿈들의 조각을
다 비워 너를
초대할게 To me
우리 처음 만난 날
그때부터도
우리는 좋은 사이야
어떤 환상에 다른 사랑에
눈 뜨지 못했던
지난 날들 지나고
둘이서 함게 하는 걸
한번 더 내게 말해봐
이젠 날 사랑한다고
늘 가까이 곁에서
날 아끼는
그런 사람으로만
이제는 나도 말할게
정말 널 사랑하나고
나 어렵게 꺼내든
모든 말 기억해줬으면
이제는 내게 말해봐
이런 날 사랑한다고
늘 가까이 있어도
잡지 못한 그런
사람 나라고
그런 나 다시 말할께
나도 널 사랑한다고
내 꿈들의 조각을
다 비워 너를
초대할게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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