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눈물

태양의눈물

케이씨엠 0 339
케이씨엠
하루에도 몇 번씩
널 잊고
널 다시 찾게만 돼
버릇처럼
내 이름을 부르다가
다시 돌아보게 돼
얼마나 니가
나만큼 울어봤어
사랑 때문에 아파 봤어
내 눈물로
아픔을 덜어내는
내 맘을 알기나 하니
태양의 기억을
다 태워버리면
저 달이 널 비추지
않는다고 하면
너의 이름까지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 될까
세상이 아직
아름다운건
니가 머물던 그 자리에
함께했던 추억들이
살기 때문에
너무 오래
기다렸었는지
가슴이 저리나 봐
애써 추억으로
어루만져봐도
움직일 수 없나 봐
듣지 못하는
귀라도 가진다면
너를 사랑한다 말할까
겁이 많던 입술에
혹시라도 소리쳐
네게 전할까
태양의 기억을
다 태워버리면
저 달이 널 비추지
않는다고 하면
너의 이름까지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 될까
세상이 아직 아름다운건
니가 머물던 그 자리에
함께했던 추억들이
살기 때문에
내 심장이 아나 봐
너 없인 안되는 나인걸
너만 보고
너만 사랑한다는데
어쩔수 없나 봐
난 안되나 봐
니가 보고싶어
나의 두눈이
멀기 전까지는
죽어도 너 하나만
사랑해
약한 나로 태어났지만
세상에 가장 강한건
내 사랑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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