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묻은이름

입술에묻은이름

김태영 0 309
김태영
내 마음은 허전하고
그대곁에 가고싶은데
이젠 다시
만날 수 없는
우리 두 사람
생각하다 잠이들면
그 모습이 찾아올까봐
아침이면
사라져 버리는
꿈이였어라
노을이 타오르던
여름바다 낙엽이
쌓여가던 가을언덕
그 곳에 남아있는
추억들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그리워 흘러내린
이 눈물은 마르지
않으리라
내 입술에 묻어있는
그 이름을 지울때까지
노을이 타오르던
여름바다 낙엽이
쌓여가던 가을언덕
그 곳에 남아있는
추억들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그리워 흘러내린
이 눈물은 마르지
않으리라
내 입술에 묻어있는
그 이름을 지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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