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의오후

찻집의오후

혜은이 0 311
혜은이
당신과 처음
마주 앉았던
조용한 찻집에
허전한 마음
채울길 없어
나도 몰래 여기
찾아왔어요
달콤한 노래가
나를 감싸던
구석진 자리에
당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나만 홀로앉아 있었죠
내 가슴은 무너져
찻잔위에 흘러내리고
내 어깨는 불빛아래
흔들리면서
외로움에 눈물 흘려요
나를 두고서 멀리가버린
당신이 야속해
찻집을 나와
길을 걸으며
하염없이 울었답니다
달콤한 노래가
나를 감싸던
구석진 자리에
당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나만 홀로앉아 있었죠
내 가슴은 무너져
찻잔위에 흘러내리고
내 어깨는 불빛아래
흔들리면서
외로움에 눈물 흘려요
나를 두고서 멀리가버린
당신이 야속해
찻집을 나와
길을 걸으며
하염없이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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