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묻은채로

기억을묻은채로

플라워 0 443
플라워
돌아선 너의 모습을
붙잡고 싶어도
몸부림 쳐봐도
가질 수 없는 것 같아
이대로 가야 한다면
떠나야 한다면
모른 척 떠나가
조금 더 여기 있을게
너와의 그 시간들은
아직도 기억 속에서
견딜 수 없는 아픔에
이렇게 널 찾고 있어
어디에선가
널 만난다면
니 앞에 내 모습이
아파와도
웃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기다릴게
지워버릴께
너 원한다면 함께한
그 기억에
아름다웠던 우리사랑
가슴속에 묻어 둔 채로
널 보낼게
어디에선가
널 만난다면
니 앞에 내 모습이
아파와도
웃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기다릴게
지워버릴께
너 원한다면 함께한
그 기억에
아름다웠던 우리사랑
가슴속에 묻어 둔 채로
널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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