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누나

이미자 0 283
이미자
부모 대신 너를 키워
고교 삼년생
너 하나만을 믿고 사는
누나의 마음
둘이서 정다웁게
가는 길에 찬비가
휘몰아쳐도
슬픔을 참고
견디어 살아가면
그 언젠가 햇살처럼
웃는 날이 오겠지
조실부모 세월 속에
고교 삼년생
너 하나만을 믿고 사는
누나의 마음
둘이서 의지하며
지나온 길
험한 길이라 해도
괴로움 참고
견디어 살아가면
그 언젠가 햇살처럼
웃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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