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잎다시살아나

마른잎다시살아나

안치환 0 340
안치환
서럽다 뉘 말하는가
흐르는 강물을
꿈이라 뉘 말하는가
되살아오는 세월을
가슴에 맺힌
한들이 일어나
하늘을 보네
빛나는 그 눈속에
순결한 눈물 흐르네
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
가네 가네
한 많은 세월이 가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
가네 가네 한 많은
세월이 가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