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냥짜리인생

열두냥짜리인생

신삼태기 0 303
신삼태기
에헤헤 에헤헤헤 에헤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어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여섯자 이내 몸이
헤어나지 못하나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하루에 품삯은
열두냥인데
우리님 보는데는
스무냥이라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우리가 놀며는
놀고싶어 노나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비 쏟아지는 날이
공치는 날이다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비오는 밤이면
님 보러 가고
달 밝은 밤이면
별 따러 간다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니 좋고 나 좋으면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에헤헤 에헤헤헤 에헤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사랑이 좋으냐
친구가 좋으냐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막걸리가 좋으냐
색시가 좋으냐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사랑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막걸리 따라주는
색시가 더 좋더라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니 좋고 나 좋으면
엥헤 엥헤야
엥헤 엥헤야
에헤헤 에헤헤헤 에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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