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그대가 떠나가도
나는 괜찮을 줄 알았죠
이젠 헤어지자고
말을 할 때도
담담하게 받을 거죠
예정됐던 이별인데
날이 갈수록 왜 이러죠
혼자 그대 없이 나
혼자라는 게
익숙하질 않아요
허어 워
날 떠나가나요
못다 한 말들이
떠나려하나요
오 너무 많은 걸요
그대가 내게 준 반지
차마 난 버릴 수 없었죠
이대로 가나요
정말 날 두고 가는지
믿을 수가 없는 거죠
그대에 사랑
난 잊지 못해요
그대와의 사랑 이젠
돌이킬 순 없는 건가요
혹시 서로를 위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요
허어 워
날 떠나가나요
못다 한 말들이
떠나려하나요
오 너무 많은 걸요
그대가 내게 준 반지
차마 난 버릴 수 없었죠
이대로 가나요
정말 날 두고 가는지
믿을 수가 없는 거죠
그대에 사랑
나는 잊지 못해요 오호
날 떠나가네요
이제야 알았나 봐요
떠난 후에야
날 떠나가나요 정말 날
정말 떠나가나요
오 눈물로
그댈 보내야 해요
그대에 사랑
나는 잊지 못해요
사랑에 울죠 난 그래요